가로등이 빼곡히 늘어서 있는 도로 위에 가로등보다 많은 수의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. 이 많은 사람이 모두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궁금해진다.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가서 가족들과 또는 혼자서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보낼까. 그렇게 생각하니 알 수 없는 동질감이 느껴진다. 우리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. 혼자 주변의 차들을 향해 조용히 읊조려본다. 오늘도 수고하셨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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