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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4월 29일 수요일

[1일1문] 철이 든다는 것.

철이 든다는 말, 또는 둥글어진다는 말은 사실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는 뜻의 다른 말이 아닐까.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나를 지우고 현실에 순응하는 한 명의 사회인으로 사는 나를 보게 된다. 이게 과연 나의 모습인가 하는 의문을 남긴 체.
사람들이 젊음을 부러워하는 것은 사실은 가장 나다웠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건 아닐까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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