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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4월 5일 일요일

퇴근길, 차안에서.

퇴근길, 다리 위 정차 중인 차 안에서 무심히 노을 지는 강 너머로 시선을 던진다. 나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가. 잘 살고 있는 걸까.
지친 몸과 마음은 녹색으로 바뀐 신호등에 액셀을 밟고 다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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