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ost list

2020년 3월 14일 토요일

작은 바람.

 사람들이 없는 거리는 흡사 잠이 든 것만 같다. 간간이 보이는 사람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체 바삐 걸어간다. 언제쯤 생기 가득한 봄이 사람들의 얼굴에도 깃들까.
 마스크 뒤의 얼굴이 밝게 빛나고 있길, 마스크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의 벽이 더 두꺼워지질 않길 바라본다.


댓글 없음:

댓글 쓰기

Follow Us @orother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