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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3월 12일 목요일

자연스러운 삶.

 불과 150년 전만 하더라도 인류는 촛불을 밝혀 어둠과 싸워야 했다. 한 세기 하고 반이 더 지난 지금, 인간은 언제든 원할 때면 손가락 하나로 불을 밝힐 수 있다. 어둠은 물러갔다.
 멀어진 건 비단 어둠만이 아니었다. 인간은 더는 자연과 함께 살지 않는다. 그들은 자연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. 자연의 커다란 재해 앞에선 한낱 미물일 뿐이면서.

 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살고 싶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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