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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3월 7일 토요일

가야할 곳.

 불빛 한 점 없는 곳을 걸어가고 있다. 어디로 가야 할지 알지 못한 체. 한 가지 위안인 건 다른 모든 이들도 똑같다는 것이다.
 그 중엔 자신의 길을 걷는 사람들도 있다. 그들은 아마도 마음속의 등불을 따라가는 중이겠지. 하지만 마음속 등불조차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.

 주저앉아 있는 것보단 어디로든 가 보는 게 좋겠지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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